경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식단개발연구팀 및 지역별 식단팀장 42명을 대상으로 식단 개발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전통식문화를 계승하고 단위 학교 간 식단 편차를 감소시키며 공동구매를 통한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표준식단 지침서를 지난 3월에 발간한 이후 5월부터 표준식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2009년 표준식단 시범사업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부터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 급식 제공을 위한 신요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수 일정은 ‘약선의 개념과 이론구성 연구’라는 주제의 이론 특강 및 포계탕, 약선갈비찜, 활혈카레라이스, 홍도스파게티 만들기 실습(한국약선연구소 양승 교수), 단호박채식마요네즈, 굴해초비빔밥, 버섯생불고기, 흑임자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 등 맛있는 소스 만들기실습(진주일신요리학원 정계임 원장)이 강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연수에서 터득한 요리법은 식단개발연구회 자료로 활용, 2010학년도 표준식단에 반영해 실질적인 학교급식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