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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경남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나서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인도네시아와 수출시장 전략적 기술제휴를 통한 수출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국립대학교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농·식품 기술교류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와의 농·식품기술포럼은 경남도가 인도네시아에서 15~27일 추진하는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에 참여한 농·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학교의 농·식품 관련 교수들과 수출관련 업체들을 농업기술원 ATEC에서 사전에 교류, 이번 행사기간 중에 개최한 포럼은 경남도 농·식품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양국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포럼에는 경남에서 농·식품업체, 대학교수 및 관계관 등 12명이 참석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카르타대학교 농·식품관련 교수와 학생, 수출관련업체 등 총 80여명이 함께해 경남의 수출 농·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에서 경남무역 김인 사장은 제1주제로 ‘동남아 시장교역 및 수출활성화 방안’을, 한국국제대학 전성식 교수가 2주제로 ‘한국의 농·식품 현황과 가공현황’을, 농업기술원 김의수 지도관이 3주제로 ‘농·식품 수출활성화전략’을 발표했다.

또 자카르타대학 교수 2명이 인도네시아 농·식품 소개와 한국과의 기술교류 방향 등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양국의 농·식품 기술교류 확대 및 상호 협력 공동연구 방향을 설정하기도 했다.

한편 경남도가 추진하는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와 연계한 이번 경남농업기술원 ATEC의 발빠른 국제기술포럼행사 추진은 경남의 농·식품 홍보행사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해외시장개척 행사에 있어 산학관연의 총체적인 역량을 집약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