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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과점 등 위생관리 특별점검

경남도가 케이크, 피자 등 빵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크리스마스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 판매되는 케이크, 피자 등 빵류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1~24일 나흘간 전 시군 동시에 제과점 및 빵류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단속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종사자에 대한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예방 교육을 병행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제과점 및 빵·떡류 제조업소 총 1128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경과 등 불량식품 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등 인체 유해물질을 첨가하는 행위 ▲조리장, 조리기구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거나 즉시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현지지도, 과거 위반사항 재 적발될 경우 가중처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고의적 위반사항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병행조치하고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한 위반사실을 공표, 영업주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식품 안전성 확보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부정·불량식품 발견 시 국번 없이 1399번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