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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한우 고급육 브랜드 입지 확고히 구축

남해군의 보물섬 남해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고재호) 소속 15개 농장이 한우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동시에 받아 더욱 안전한 고급육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현재까지 경남지역에서 32개의 한우농장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중 군이 15개 한우 농장이 동시에 지정돼 경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7%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남해군이 신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총 4000여만 원의 용역비로 ‘보물섬 남해한우’ 사육 농가 중 전면조사에 의한 15개 농장을 선별해 지난 5월부터 집합교육과 현장 컨설팅(김병균, 컨설턴트)을 실시해 안전한 고급육 생산에 대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으로 선정 농가 전원이 HACCP 인증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남해한우는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 등급판정소의 최근 3년(2006~2008)간 고급육 출현율 분석 결과, 1+등급 출현율이 63%로 전국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HACCP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통해 보물섬 남해한우의 브랜드 파워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고재호 남해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남해한우 사육농가에서 한층 개선된 차단방역 시설과 체계적인 안전 고급육 생산 관리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보물섬 남해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보물섬 남해한우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와 컨설턴트의 헌신적인 노력, 행정의 전략적인 사업 선정 등 삼박자가 이뤄져 일궈낸 성과”라며 “이번 사업의 유형적인 15개소의 인증보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무형적인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공감 이 더욱 더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