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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부가 식품가공산업에 486억 투자

경북도는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과 쌀소비 촉진 등을 위해 2010년에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가공산업 육성에 484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경쟁력 있는 식품가공시설 신ㆍ증설, 농산물가공공장 노후시설 교체 및 자동화 설비 구축, 쌀 가공산업 육성 등이다.

이처럼 계획대로 투자를 하면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이 연간 2만4천t가량 가공원료로 소비되고 일자리도 820여개를 창출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게다가 2020년까지 모두 2천600억원을 들여 식품가공시설 170여개를 새로 설치하는 등 식품가공산업 인프라를 집중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 신재걸 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기능성ㆍ고품질 식품을 집중 개발해 수출하고 농어업과 식품산업간 연계를 강화하는 등 식품가공산업을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