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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씨돼지 국가단위 가축개량사업 투입

농촌진흥청은 한국형씨돼지(듀록)를 국가단위 가축개량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한국형씨돼지는 우리 환경에 잘 적응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도록 개량된 돼지다.

한국형 씨돼지는 장기간 한반도 환경에 적응시키며 개량했고 육질이 우수(순종 암퇘지 1+등급 출현률 59%)한 실용돈을 통해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우량씨돼지 교류를 통해 유전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우수씨돼지의 지속적인 선발과 유전자 공유 및 평가를 통해 국내여건에 맞는 씨돼지를 개발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이를 위해 위생수준이 청정하고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보유하고 있는 5개 참여 종돈장과 2개 핵군 돼지인공수정센터, 국립축산과학원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는 "돼지개량 네트워크사업에 우수한 유전자원을 가지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직접 종돈장으로 참여함으로써 돼지개량 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