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역특산물을 싸게 팔거나 조금 더 얹어주는 ‘할인, 덤’ 기획전을 지역 농·어업인들의 참여 속에 통영쇼핑몰(www.tyeshop.com)에서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내년 1월 4일까지 계속되며 쇼핑몰 입점 상점별로 건어물 10박스를 구입하면 1박스를 덤으로 주거나, 5~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생굴이나 장어를 사면 미역을 덤으로 주거나, 동백나무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을 구입하면 동백비누를 선물한다.
대상품목은 생굴과 말린 멸치, 해삼내장, 미역, 꼴뚜기, 마른새우, 다시마, 쥐포 등 통영 앞바다에서 생산된 청정 수산물과 욕지고구마 등이다. 이 밖에 이벤트 기간 하루 결제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선착순 20명에게 통영굴 소포장(150g) 팩을 공짜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하는 통영쇼핑몰은 유통단계가 축소되고 그만큼 가격이 싸지게 됨으로써 그 이익을 소비자들에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