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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동부양상추 첫 출하

의령군 부림면 등 동부지역 농업소득원인 동부양상추가 첫 출하돼 초매식과 함께 본격적인 판로확보에 나섰다.

의령 동부양채연합회(회장 정왕식)는 10일 오전 부림면 감암리 집하장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7개작목반 농업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상추 첫 출하 및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고사를 지냈다.

작목반원들은 초매식에 이어 10t가량의 양상추를 트럭에 싣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향했다.

의령 동부양채연합회는 151농가에서 88HA의 양상추를 재배해 매년 5564t을 생산, 62억여 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림, 지정, 낙서, 정곡, 유곡 등 동부지역 5개면 73농가가 국·도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양채류 명품화 사업을 전개해 하우스 내 자동개폐기 등 시설을 교체하고 관정 40공을 뚫어 의령 양상추의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