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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딸기ㆍ파프리카ㆍ고추 안심

진주시가 수출농산물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수출 농산물 이력추적관리등록’ 을 한 가운데 농민들이 수출용 꽈리고추를 선별 작업하고 있다.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는 수출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각 단계별 정보를 소비자들로 하여금 투명하게 공개해 믿고 살 수 있도록 ‘농산물이력추적관리 등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진주시는 시의 3대 수출 주력품목인 딸기, 파프리카, 꽈리고추 재배농가 모두(173 농가)가 ‘농산물이력추적관리등록’ 을 완료함으로써 진주시가 생산하는 수출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자가 책임성을 다하고 있다는 것.

또 10개 수출농단 중 4개 수출농단은 이미 GAP 시설인증을 받았고, 선별시설이 미비한 6개 수출농단은 5000만 원의 시비를 들여 선별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그간 시는 10개 수출농단의‘국제공인 ISO9001획득’ 과 수출농단의 ‘원예전문생산단지’ 로 농식품부으로부터 지정 받아, 2009년 평가에서 ‘전국최우수원예단지’ 로 평가 받는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부분에는 7년 연속 경남 최고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올해 수출농업 특성화 육성사업 중앙단위 평가에서 전국 51개 우수시군 중에서도 최우수인 ‘S등급’ 을 획득해 2010년도 상 사업비 2억5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수출농업을 안정적이고 비전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출농업인의 수출마인드 함양, 수출기반시설 조성, 첨단기술 및 기자재의 도입, 수출농가의 경영지원 시책, 해외시장 개척 등 입체적인 종합시책을 추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안전농산물을 생산, 수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종합마케팅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 신규시장 개척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