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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깻잎 미국 시장 진출

밀양농산물의 해외수출길이 활짝 열렸다.

29일 농협 밀양시연합사업단(단장 이철민)은 산동농협과 공동으로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밀양 산동 깻잎을 지난 25일 미국 LA로 수출길에 올랐다

‘가지’와 ‘단감’의 일본과 동남아 수출과 함께 밀양 깻잎의 미국 수출은 밀양 우수 농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음은 물론 향후 더 많은 품종의 농산물 수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동안 밀양깻잎의 미국수출은 몇 차례 시도된 적이 있었지만 까다로운 검역절차와 상품성 유지 문제의 어려움으로 진척을 보지 못했으나 생산단계부터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여 미국측 바이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첫 수출길에 올랐다.

손문규 산동농협조합장은 "지난 25일 농협무역을 통해 첫 선적을 마쳤으며 매주 1회 150박스 물량을 내년 4월까지 수출할 예정으로 약 5만 달러의 농가소득과 함께 국내 깻잎의 가격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