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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조리제빵과 `이웃사랑 나눔`행사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백중기)이 정이 넘치는 남해를 만들기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12월31일까지 한 달간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전 학과 `사랑과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과별로 `맞춤형 릴레이식` 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인성교육 없이는 미래도 없다` 라는 슬로건 아래 참된 명품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교육 현장에 도입해 지식과 사람됨이 균형을 갖춘 인성교육으로 나아가고자하는 것이다.
 
지난 27일 호텔조리제빵과 전공동아리 요리천하(한식), 스파이스(양식), 팡(제과제빵), 쇼부(일식) 등 80명으로 시작한 봉사 활동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평소 외식을 하기 힘든 장애아동을 위해 학교에서 배운 조리기술을 활용해 특별한 점심식사를 만들어 제공하고 아이들의 식사도우미를 자처하는 등 음식으로 정을 나누며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학교측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짧은 시간이나마 낮은 마음자리로 돌아가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곤란 가정 등을 방문해 IT 봉사활동, 농촌 일손돕기, 청소 및 노후주택 수리, 바다 정화활동, 그리고 전기 안전점검과 수리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적극 활용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대학, 주민을 위한 대학을 만들어 가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백중기 총장은 "명품대학 구현을 위한 디딤돌은 인성교육이다"며 "도덕적 성품과 공생 의식이 부족한 이 시대에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 사업을 위해 인사 잘하기, 클린데이 캠페인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실무능력과 따스한 인성을 겸비한 참된 명품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