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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진전면 일원에 대규모 찰옥수수 재배단지가 조성된다.

마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진전면 일원에 우리 토종 농산물인 검은 찰옥수수를 재배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토종농산물 육성보존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에 진전면 일원 18농가를 대상으로 검은 찰옥수수 2.0ha면적에 재배할 계획이다.

농기센터는 이 지역에 찰옥수수를 내년 3월부터 파종하여 9월경에 8.4톤을 생산하게 되면 농가당 300여만 원의 수익이 예상된다는 것.

농기센터는 또 옥수수종자 60kg을 확보하고 재배단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재배농가에 대해 600만원(ha당 300만원)의 자재비와 종자검증 및 채종포설치비 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센터는 찰옥수수 판로를 위해 대형마트, 아파트 등에 홍보를 실시하고 수확기에 가족단위로 참여해 체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시 농기센터 양재원 소장은 "토종옥수수 재배로 토종품종 보존과 틈새 시장공략으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심지와 인접해 판로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일자리 제공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