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친환경 쌀 가공공장에서 유기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팥죽’과 ‘소고기죽’이 본격 출하돼 1주일에 4000개씩 한살림사업연합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1월 준공된 산청 친환경가공공장은 차황면 장위리에 위치한 규모 760.34㎡의 가공시설로 쌀 과자, 프리믹스, 전병, 죽 4가지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으로 가장 안전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생산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호떡제조용 프리믹스’ 생산과 이번 친환경가공식품 ‘죽’ 생산에 이어 전병, 호두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20여 년 동안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면 전역이 유기인증을 받은 차황면 생산 농산물로 가공식품을 개발 판매함으로써,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친환경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