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대규모 식품사고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식품사고 위기대응 메뉴얼'을 제작, 17일 시ㆍ자치구의 관련 부서에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뉴얼은 식중독ㆍ위해성분 검출 등 5종류의 식품사고 유형별로 평상시 위기관리 활동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사고 발생 시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자치구 등 관련 기관과의 신속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고 사고 유형별 대응 조치방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평상시에도 시민들의 관심사항을 꾸준히 점검해 식품사고 대비뿐만 아니라 부정ㆍ불량식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관리ㆍ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