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중국 길림농업대학과의 농업생명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11일 오후 2시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중국 길림농업대학에서는 ▲서극장(徐克章) 교수가 ‘다수확 벼 품종 선발을 위한 생리적 선발지수의 응용’ ▲양연옥(楊蓮玉) 교수가 ‘중국 사료작물 재배와 이용연구동향’ ▲조권(趙權) 교수가 ‘중국 수의학 연구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는 ▲정종일(농학과) 교수가 ‘고품질 콩 품종 육종’ ▲박기훈(환경생명화학과) 교수가 ‘천연물에서 생물소재 개발’에 대해 발표하고 수의과대학 ▲김석 교수가 ‘브루셀라 감염증 병원성 인자와 발병기전에 대한 연구’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한편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3월 중국 길림농업대학과 공동발전과 학술·연구 부문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중국 길림농업대학교는 1948년 개교해 농업 부문을 특성화 분야로 육성하는 길림성 소속 ‘중점대학’으로 발전해 왔으며 교수는 490여 명, 학생은 1만 7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