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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산물도매시장.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 유통 제휴 체결

부산시는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 23개 세부추진사업 으로 채택된 ‘수산시장을 비롯한 시장 간의 교류’사업에 의거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후쿠오카중앙도매시장 간의 자매시장 제휴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2월 2일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의 자매도시선언으로 양 도시는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하여 국제관계에서 상호 협력해왔으며, 2009년「부산과 후쿠오카간의 우정의 해」선언을 계기로 수산물 유통분야에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로 초광역경제권 형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금년 1월부터 후쿠오카 중앙도매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월 28일 합의된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협력사업 중 처음으로 오는 18일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후쿠오카 중앙도매시장간의 자매시장 제휴를 체결하게 됐다.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바탕으로 두 도매시장은 수산시장 교류 촉진 및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상호발전을 위해 다음 5개 항목에 대해 제휴 체결하고, 세부 사항은 합의를 거쳐 점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매시장 제휴 체결 주요내용은 아래의 5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①두 시장은 공동 발전을 위하여 협력한다. ②두 시장은 양 도시의 수산물 거래·소비 동향 등 수산물 유통 관련 정보와 도매시장 운영에 관한 정보를 교환한다. ③두 시장은 상호 수산물 거래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의 사용에 있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④두 시장은 정기적 상호 교류·방문을 실시하고 사절단·시장관계자 등의 방문 시 교류·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한다. ⑤두 시장은 본 제휴 체결에 입각하여 함께 발전하기 위해 구체적인 교류 및 세부사항은 개별적으로 협의를 거쳐 추진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시장 제휴 체결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일본 후쿠오카 중앙도매시장간의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두 시장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