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동의보감'이 올해 2년 연속으로 경남의 최우수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 쌀을 육성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브랜드 6개를 선정해 1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최우수 브랜드 쌀에는 진주시 주흥미곡종합처리장의 '동의보감'이 뽑혔고 우수 브랜드에는 하동 금남농협의 '해 조은 들 하동꽃쌀', 함안 평화영농조합법인의 '내게 좋은 쌀'이 선정됐다.
또 장려에는 함양농협 '지리산 황토쌀', 산청농협 '지리산 산청 메뚜기 쌀', 김해농협공동법인 '금의환향' 등 3개가 뽑혔다.
특히 '동의보감'은 2007년에 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도는 오는 12일 오전 창원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제14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우수 브랜드 쌀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이들 쌀로 가공한 떡과 한과를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우수 브랜드에 대해 포장재와 색체 선별기, 입형분리기, 생산시설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고 각종 전시 및 판촉전에 출품할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