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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경상남도가 식품산업 경쟁력 향상에 적극 나섰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날로 중요성이 더해가는 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달 10월 15일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 농수산국 농산물유통과에 식품산업업무를 전담하는 ‘식품산업담당 조직’을 신설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식품산업 진흥업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 ‘경상남도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통 식품산업·발효식품 과학화 및 세계화 ▲식재료산업 활성화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강화 ▲안전 농식품 생산·공급 등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이번 조직신설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중장기 발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변화하는 농식품 산업의 대내외 환경과 농업인, 소비자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차 산업 중심의 농업을 고부가가치 2?3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