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재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부장 안진곤)는 최근 함안군 콩 시범단지 현장시연회에서 미얀마 농업연구청 고위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양국 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대규모 콩 시범단지 재배면적 7㏊(약 2만평)를 조성해 콩 기계 수확이 가능한 지역이다.
미얀마 농업대표단 방문은 농진청이 자원공동개발과 선진 농업기술 전수를 위해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협력 사업을 위해 미dis마 농업연구청(DAR) 부청장인 Maw 박사를 단장으로 5명이 방문했다.
미얀마는 대표단의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콩을 미얀마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콩 관련 선진 육종 재배에 대한 기술지원을 요청했으며, 콩 가공기술이 투입된 다양한 현장시찰을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콩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해외 식량생산 기지로서의 미얀마의 잠재성(potential)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미얀마는 콩 관련 농업기술에서 양국 간 긴밀한 상호 보완적 협조를 통해 자국의 콩 관련 산업을 크게 활성화하고 있다.
농진청 안진곤 기능성작물부장은 "콩 재배, 가공산업 등 선진 농업 기술을 미dis마에 전수하고 농업과 관련,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