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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생명환경쌀' 북미시장 수출 타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토착 미생물과 한약재로 재배하는 경남 고성군 `생명환경쌀'의 북미 수출이 추진된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학렬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성군 해외시장 개척단'이 생명환경쌀 수출을 위해 11월3일부터 10일까지 북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들은 미국 로스엔젤리스와 고성군의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 샌프란시스코, 멕시코 칸쿤을 방문해 생명환경쌀을 홍보할 예정이다.

로스엔젤리스에서는 고성군과 경남도출연기관으로 농산물전문수출업체인 경남무역, 현지 한남체인간 생명환경쌀 수출을 위한 MOU도 체결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이밖에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제17차 세계한인상공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생명환경쌀 설명회를 개최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현지 언론을 상대로 고성 농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생명환경쌀을 해외에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수출을 타진하한다는데서 이번 미국방문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