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한국관광콘텐츠개발원에서 선정된 전현택(45·통영시 용남면)씨가 이순신 밥상 1호점 사업협상 체결식을 했다.
30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날 협상 체결식은 지난 19일에 창업, 조리, 외식, 경영, 관광콘텐츠와 이순신 사업담당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사업자 선정위원회에서 전씨가 최고의 점수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 씨는 통영 출신이면서 문화사업 등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는 통영의 향토 사업가로 알려졌다. 전씨는 임란 격전지 둔덕의 경관 우수 지역에 대지를 구입하고 건물을 신축하여 야심적인 음식문화 사업을 구상 중이며, 기존 실내·외 구조를 변경해 이순신의 콘셉트가 넘치는 고전풍으로 건축하고 있다. 이순신 밥상의 식자재는 지역 청정 농수산물(GAP)로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