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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바른 먹거리 점검 실시

권정호 경남도교육감이 지난 23일 창원시 안민동 소재 안민초등학교에서 ‘우리 쌀국수 시식회 및 바른 먹거리 정책현장 점검’을 가졌다.

우리 쌀국수 시식회는 지난 9월 말 봉림장학회(이사장 이재욱·전 노키아팀엠씨 명예회장)가 기증한 우리 쌀로 만든 국수를 권 교육감을 비롯해, 강재인 창원교육장, 학교장, 교직원, 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쌀 가공 면 시식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친환경·무상 학교급식에 우수하고 신선한 식재료 사용을 확대, 학생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지 정책현장을 점검하고, 급식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예방대책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권 교육감은 "우리 쌀로 만든 많은 종류의 가공식품이 학교급식에 널리 보급되어 수입 밀가루에 길들여진 학생들의 식습관과 입맛을 바꾸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올 11~12월에 도내 초등학교 1개교를 지정해 쌀 가공식품 시범급식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으며, 2010년에는 쌀 가공식품 급식을 통한 식습관 개선 시범학교 운영 및 식습관 형성 교육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