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22일 오전 웰빙 열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막걸리의 효능과 제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막걸리 세계화 연구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신라대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에서 열린 현판식엔 이 대학 식품영양학과와 바이오식품소재학과, 간호학과, 제약공학과 교수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막걸리 세계화연구소는 막걸리의 효능에 관한 연구는 물론 품질개선과 표준화, 저장의 안전성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막걸리를 세계 수준의 술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소는 막걸리에 대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기능성 막걸리를 만들어 시판하기로 했으며,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안주류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연구소 측은 장기적으로 주류 업체 관계자는 물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연구팀, 인문사회과학분야의 연구자들도 참여시켜 막걸리를 소재로 한 역사와 문화, 사회학 차원의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