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양파, 마늘 특성화센터 육성사업 대상 시군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양파, 마늘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시군별로 지역여건에 맞는 1~2개 주도 사업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생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취지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21일 창녕군에 따르면 양파시배지와 주산단지의 지역특성을 살리고 양파연구소의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 창녕양파, 마늘 특성화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창녕양파, 마늘 브랜드 육성사업 9건, 미생물제 시용 등 연구과제 3건 등 24억9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친환경단지 사업과 연계해 양파, 마늘 친환경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양파, 마늘 우량품종 보급은 물론 미생물제와 생분해성 필름 등을 지원해 고품질채소를 생산하고 양파, 마늘 수확 후 관리시설 등 생산비 절감시설과 농산물 가공 상품화와 마케팅 등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