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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딸기재배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봄까지 수확하게 되는 시설딸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해 해외전문가를 초빙, 주산단지별 농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첫날 교육은, 농업기술원 ATEC 온실과 합천 시설딸기 단지를 돌며 현장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강사로 네덜란드 DLV Plant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스 왈라벤(Klaas Walraven)씨를 초청했다.

이번 교육은 딸기 겨울 재배를 위해 모종 정식을 마친 시설하우스의 생육 단계별 환경조절과 양액관리요령, 그리고 결실기 작물관리 등을 다루며, 선진 기술 접목을 통해 단위면적당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재배관리 컨설팅도 함께 한다.

또 지난 13일 농업기술원 강당에서 베드딸기 양액관리 및 환경조절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14일 산청 시설딸기 재배단지에서 현장실습, 15일은 하동 시설딸기 재배단지에서 현장실습, 마지막 날은 진주 시설딸기 재배단지에서 60명의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