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12층)에서 사전조정협의회위원 13명, 신청인 · 피 신청인 당사자 14명, 관할구청 담당 등 22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SSM 사업조정을 위한 제2차 「SSM 사전조정협의회」를 개최한다.
주요내용으로는 신청건별 자료설명에 이어 당사자인 신청자와 피 신청자가 각자 자기입장에 대해서 의견을 진술한 후 의원들의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시에 접수된 SSM 사업조정 신청 건은 총 7건으로는 반송동 GS수퍼와 재송동 및 좌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초량동·서대신동·감천동·남포동 탑마트 등이다.
지난 8월 5일 중기청 SSM 사업조정 권한을 위임을 받은 부산시는 그동안 사업조정을 위한 사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8월 18일 신청인 설명회 개최, 8월19일~24일 피신청인 면담, 8월 21일 구청 담당자 교육 및 9월14일~16일 부산시 주관 1차 당사자 간 협의를 추진했다.
그 다음날인 9월 17일 제1차 SSM 사전조정협의회를 갖고 10월 6일 당사자 사업조정의견서를 제출토록 하여 10월12일~15일 부산시 주관 2차 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이번 협의회를 실시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11월에서 12월까지 제3~4차 사전조정협의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자율조정에 실패할 경우 시 조정의견을 첨부해 중기청에 상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