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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농·특산물 인기‘짱’

함양군은 지난 추석명절이 끼였던 9월에만 대도시의 각종 축제와 행사, 자매결연지역을 대상으로 함양농산물 특판 행사를 벌여 40여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함양군의 자매결연 지역인 서울시 은평구의 청사광장에서 밤, 고구마, 양파 즙 등 함양농산물 특판 행사에 구매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개장 4시간 만에 10여 톤의 농산물이 매진됐으며, 그 여파로 함양군과 함양농협이 통합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후속구매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함양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9월 30일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와 농산물 유통을 위한 MOU 체결, 버섯류를 중심으로 미국과 대만 등지로 함양농산물의 수출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국내 판매권도 포함돼 있어 농·특산물 판매에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1300ha의 친환경 단지를 포함해 다양한 유기농 방식으로 청정농산물 생산해 청정농산물생산지라는 브랜드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농·특산물 개발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에도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