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8월 13일 우포늪 주변 청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창녕 ‘우포늪가시연꽃 쌀’의 호주 쌀 수출 협약 체결 후, 올해 수출물량 200톤 가운데 10톤은 지난달에 첫 수출한 후 지난 8일 40톤(20㎏ 2000포대)을 부산항에서 선적완료 하는 등 남은 150톤도 올해 안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호주로 수출한 창녕 ‘우포늪가시연꽃 쌀’은 특허를 받은 코팅기술로 가공하여 쌀벌레가 생기지 않고 밥맛이 좋으며, 전국 쌀 대축제에서 최우수상 수상 경력과 청와대에 납품된 바 있는 창녕군의 대표적인 브랜드 쌀이다.
군은 농민들이 쌀값 하락으로 농사를 지을수록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 이번 창녕 우포늪가시연꽃 쌀의 호주 수출로 인해 농민들에게 품질에 대한 자부심과 쌀농사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이번 호주로의 쌀 수출은 그 의미가 크며 계속해서 농·특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수출 물량도 늘려 농산물 가격 안정과 더불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