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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수박 표피에 레이저 문양 새겨

농협함안군지부(지부장 허 식)가 명품수박 레이저 문양성형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함안수박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함안e-아라리 스티커를 수박에 부착 출하하면 탈부착이 쉬워 소비지 매장에서 스티커를 탈착해서 다른 산지의 수박에 부착해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의 신뢰를 보완하기 위해 수박 표피에 레이저로 함안e-아라리를 새겨서 출하함으로써 명품(고당도), 칼라 수박 등의 생산지가 함안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100%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함안군지부는 함안수박상품화를 위해 2년간 총 3억2200만원 투입 명품화 사업에 2년간 9200만원, 수박유통물류사업에 1억5000만원 명품 브랜드 생산단지육성사업에 8000만원 등 신활력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 연말에 추진될 수박 명품화를 위한 선별장 리모델링, 비파괴당도측정 선별기 1기 추가설치, 명품수박 레이저 문양성형기, 수박 포장제 제함기 등을 도입하기 위해 군비지원이 확정되었고, 농협중앙회에서도 3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함안농산물 공동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함안군에서 2000만원, 농협중앙회에서 5000만원을 투자하여 함안농산물 콜드체인 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허 식 농협함안군지부장은 "함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 활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함안군농협연합 사업단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신 활력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를 위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