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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출원

사단법인 안동한우회(회장 김태수)는 안동한우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브랜드화를 위해 최근 특허청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을 출원한 계기는 안동시가 최근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안동지역의 한우 사육 역사는 신라 지증왕(500~514)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데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조리서인 수운잡방에도 안동한우를 이용한 요리가 소개된 것으로 밝혀진 데 따른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안동한우 홍보사절 선발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고 일본 국영방송 등 국제적으로도 수 차례 안동한우가 소개되는 등 국내외에서 안동한우의 진가가 널리 알려진 사실 또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추진의 배경이 됐다.

안동한우회 관계자는 "안동한우는 우수한 지리적 특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얻고 있어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이 무난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