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순신 밥상' 1호점 내년 통영에 문연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조선수군이 먹었던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현해 내놓는 `이순신 밥상' 1호점이 내년 상반기 통영에서 문을 연다.

한국관광콘텐츠개발원은 통영시에서 이순신 밥상 1호 체인점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순신 밥상'은 경남도와 통영시가 경남의 대표 관광식문화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철저한 고증을 거쳐 지난달에 공개한 전시(戰時)음식 7종을 비롯해 평상식(4종), 훈련식(5종), 병중식(6종), 백의종군식(5종), 승전후 음식(7종), 중앙관리 접대식(17종) 등 77가지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상품화했다.

내년 상반기에 통영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체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1일부터 16일까지 통영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신청을 접수한 뒤 사업추진 능력과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 대상자에게는 이순신 밥상 조리기술을 전수하고 음식점 비품 등을 지원한다.

문의는 통영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산업담당(☎ 055-650-4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