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진주 단감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전국 대형마트를 선점하고 있다.
29일 진주시에 따르면 엄격한 품질관리와 후기 날씨 호조로 높은 당도와 최고품질로 서울 가락동 농산물 공판장 등 유통시장을 통해 조생종(서촌조생)이 본격 출하돼 전국 유명마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대곡면 이순도씨를 중심으로 한 회원들은 조생종인 서촌조생을 하루 평균 400~500상자 (10kg기준)정도를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가격은 상품기준 4만 2000~4만 8000원에 유명 유통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또 진주시는 탑프루트 2단계 프로젝트 지역인 진주시 문산, 대곡 지역에서 10월부터 만생종인 탑프루트 부유 단감이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현재 진주시 최고품질 생산 탑프루트 단지는 4개소 78ha(진주단감 29ha, 논개단감 26,5ha, 진양단감 11.8ha, 구월애단감 19.3ha) 430t을 탑프루트로 생산할 계획인데, 유통시장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한 탑프루트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할 계획이다.
올해 탑프루트 단감단지에서 생산된 부유단감은 280g(개±10%)내외 크기의 정형과로 당도 14.5°Bx(브릭스)이상, 착색도가 7이상인 우수한 최고품질의 단감으로 기존 과실과 차별화해 엄격한 공동선별후 농협 하나로마트 및 대형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 납품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원예 특작과학원 조광식·한점화 박사 등 상호 기술연계체계를 구축해 기술지원팀을 구성, 현장에서 일어나는 애로기술을 해결토록 매월 1~2회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진주지역은 전반적으로 8월~9월 후기 비대기 날씨 호조와 계속적인 일조량 증가로 단감의 당도와 크기가 예년수준 이상이며, 봄철 개화 시 초기 생육이 좋아 전년에 비해 착과량이 많고 생육이 좋아 올해 단감 작황은 평년작 이상이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