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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축진硏, ISO 인증 획득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가 가축질병 진단절차 국제표준화 인증을 획득했다.

도 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 17일 한국품질보증원으로부터 가축질병 진단절차 국제표준화(ISO9001/KSA9001)인증을 획득하고 25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28일 도 축진硏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연계해 동물 질병 진단절차 국제 표준화를 추진, 본소 병리진단담당 등 6명으로 구성된 인증 추진팀이 도내 질병진단업무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해 체계적인 업무처리 매뉴얼을 완성해 국제표준화 인증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중앙-지방 가축방역기관 간 진단 표준절차 수행으로 신속·정확한 진단체제를 구축, 양질의 수의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 축진硏은 가축질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대해 맞춤형 사후관리를 실시, 질병 조기근절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축산진흥연구소 박정석 소장은 "감정기관의 선진화를 위한 진단관련 전문가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인증유지 절차를 수행할 것이다”면서“앞으로 김해, 합천, 통영에 위치한 3개 지소를 대상으로 질병진단 인증을 확대해 국제표준화로 도내 전 축산농가에 양질의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