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 축산물 브랜드 전국서 '으뜸'

경남지역 축산물 3개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받아 16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김해시 소재 부경양돈농협의 브랜드인 ‘포크벨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해 인센티브자금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 우수브랜드축산물경진대회에 참가, 돼지부문에서 김해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벨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무이자 10억 원(인센티브자금)을 받게 됐으며, 해드림푸드의 가천맥돈이 장관상과 함께 3억 원을, 한우부분에서는 김해축협의 천하1품이 장관상과 함께 3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 생산, 도축·가공, 유통·판매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농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관련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품질 균일성, 고품질, 물량공급 능력, 브랜드관리 등에 대한 평가기준을 지난 7월 마련하고 전국 29개 브랜드를 추천 받아 서류·현지실사를 통해 최종 수상 브랜드를 확정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시장개방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인 공급능력 확보, 마케팅 시스템을 갖춘 우수 브랜드 경영체 육성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명품 브랜드 육성, 소규모 브랜드 통합, 차별화된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 축산물을 집중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