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정석봉)가 개장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을 앞두고 ‘명절 마케팅’ 전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를 추석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이미 제작된 추석선물 관련 카탈로그를 지역 중소기업과 관공서 등 대량 구매처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특히 대량구매 고객들을 위해 예약상담 전화(080-210-8800~3)를 운영하고 5만 원 이상 선물세트에 대해서는 1개를 무료배송해 주기로 했다.
또 50만 원 이상의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동일 배송처에 대해서는 울주군 지역을 제외한 관내 무료당일 배송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산물유통센터 관계자는 "실속선물세트와 하나로 기획선물세트로 나눠진 추석 선물세트 카탈로그에 사과와 배, 청정한우, 송이버섯, 영광굴비, 수삼, 멸치, 더덕 등 우수한 품질의 명품 농산물로 구성됐다"며 "현재 견본상품은 진열돼 있는 상태고 15일부터 선물세트 매대를 본격 완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