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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상의-농협, 쌀 소비촉진 공동마케팅

경남 상공회의소와 농협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등을 상대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남 상공회의소협의회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 농협 김해시지부에서 `경남쌀 애용을 위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 경남에서 생산된 쌀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의협의회는 11개 시.군 상공회의소에 지역 쌀을 애용하도록 협조 안내문을 보내고 주문도 받기로 했다.

일선 상의는 회원 기업으로부터 물량을 신청받아 농협 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농협은 고품질의 쌀을 원활하게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의와 농협은 지역 쌀의 재고를 줄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범 도민차원의 `경남 쌀 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농협 관계자는 "쌀 재고량이 느는 반면 소비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중되는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