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4주간 동안 성수 식품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생 점검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의 위생상 위해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4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식품제조 가공업소 31곳,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 185곳, 기타식품판매업소 22곳 등 모두 238곳에 대해 △무허가·무신고 제조 행위 △원재료 등 사용의 적정 여부 △표시·광고 위반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 행위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 가운데 조기, 굴비, 도라지, 깐 밤, 연근 및 한과류 등 제수용품 30건은 직접 수거, 기준규격과 잔류농약, 표백제 색소 여부를 검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