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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 '성황'


국립수산과학원은 9월 1일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 지하광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 세계김치협회 김순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딤채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0명의 요리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음식솜씨를 뽐냈고 영예의 대상은 식당을 운영하는 김수복 (여·50)씨의 '전복장 물김치'에 돌아갔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 어딤채 레시피를 발굴하여 이를 대중화시켜 수출전략 상품으로 세계화시키기위해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딤채는 고기 어(魚)자와 김치의 순수한 우리말인 딤채의 합성어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 수산물 김치 34종의 요리법을 개발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수산물 김치 100종을 발굴해 요리법을 표준화하고 유통·저장 기술을 개발, 상품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