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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건硏, 다소비 1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검사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류병순)이 시 보건위생과, 구·군 환경위생과 합동으로 다소비 100대 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100대 식품 유해물질 집중검사'업무는 행정안전부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 의약품 안전관리업무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의한 것으로 이번 집중 수거검사에 의뢰된 식품들은 식품안전관리 지침에 따른 기준 및 규격 항목 검사를 지양하고 유해물질 등 위해항목 중심으로 검사가 실시된다.

이번에 수거 의뢰된 품목으로는 고춧가루, 벌꿀, 식초, 통조림 등 47건으로 검사항목은 농약성분인 디니코나졸, 사용금지 감미료인 싸이클라메이트, 항생제인 옥시테트라싸이클린 등 8개 항목이다.

부산시의 경우 연중 자체계획에 의한 식품위생관리가 되고 있는 실정으로 계획되지 않은 국가사무(집중검사) 이관에 따른 장비 및 인력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지 않아 전체 100품목에 대해서는 집중검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우선 8월중 4품목 47건에 대해서만 집중수거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따라서 시연구원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검사인력 및 장비를 보강해 안전한 식품위생확보로 부산시민의 참살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