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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지식만이 대형마트 이길 수 있다”

양산시가 재래시장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상인대학을 웅상읍지역 대표적 재래시장인 덕계시장(회장 신진기)에 개설해, 지난 25일 입학식을 가졌다.

시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SB유통경영연구소가 주관하는 상인대학은 오근섭 시장을 명예학장으로 위촉하고 53명의 상인들이 등록했다.

상인대학은 대형마트와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경영능력 향상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인들의 의식변화를 이끌어낼 유통환경과 소비자 의식변화, 점포 디스플레이 기법, 매출을 늘리는 매장관리, 점포 차별화 전략, 단골고객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기본·심화과정으로 나눠 3개월간 총 52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이성두 웅상읍출장소장은 "상인들이 새로운 마케팅 기법과 매장관리 방법은 물론 서비스 정신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