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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특산품 구아바 티백·미용 팩 출시

의령군이 친환경 특산품인 구아바 티백과 미용 팩 등 새로운 시제품을 개발해 판로 개척에 나섰다.

군은 친환경 고소득 작물 개발을 위해 추진한 구아바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에 생산된 시제품과 함께 기존에 출시된 구아바 잎차와 미용비누의 대대적인 판촉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토요애 유통회사를 통한 하나로마트, 홈쇼핑 등 대형판매장 입점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제품 생산회사인 구아바코리아에서는 마산 대우백화점, 창원 롯데백화점 측과 판매코너 개설 문제를 협의 중이다.

또 의령농협을 비롯한 농·축협 매장 판매와 토요애 홈페이지, 의령구아바영농법인 홈페이지전산망을 이용한 판매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구아바영농법인에서는 화장품 가게와 미장원 등 업소와 각종 행사장과 박람회 장을 찾아 판촉 활동을 벌인다.

이번에 생산된 시제품은 티백인 구아바 티 로우 2000세트로 10개당 5000원에 판매되며, 미용 팩인 구아바 스킨 로우 2000세트는 5장에 1만원이다.

구아바코리아와 구아바영농법인은 "9월까지 비누, 에센스, 삼푸, 폼클랜징, 팩 등 선물세트와 구아바 발효액을 이용한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전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