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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밀가루 가격 따라 업계희비 교차

CJ제일제당이 설탕가격의 인상과 밀가루 가격의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관련업계도 뒤이어 설탕가격의 인상과 밀가루 가격의 인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업계의 영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설탕가격이 인상되고 비슷한 수준에서의 밀가루 가격이 이뤄질시 업계에 따른 손익은 다르게 반영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설탕가격의 인상으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은 설탕 가격의 인상으로 이익증가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으며 그외 음료 및 빙과 업체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클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밀가루의 가격인하가 이뤄질시 농심, 오리온 등이 수혜주로 밀가루 판매비중이 높은 대한제분은 매출액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설탕의 가격인상과 관련해서는 CJ제일제당은 밀가루보다는 설탕의 매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밀가루의 가격인하가 10%를 상회하지 않는다면 연간 80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밀가루 가격인하와 관련해서는 설탕의 사용이 거의 없이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농심이 최대수혜 업체로 꼽혔으며 밀가루 가격 1% 인하시마다 연간 15억원의 매출총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대한제분의 경우 밀가루 매출액이 연간 3300억원으로 매출액 300억원의 감소를 예상했다.

그외에도 설탕과 밀가루를 모두 사용하는 제과업체와 관련해서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비스켓, 파이 비중이 높은 오리온에는 소폭 수혜가 그리고 캔디, 껌비중이 높은 롯데제과는 소폭의 이익감소를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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