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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산물 베트남에 수출 길 열려

창녕 우수 농산물 특판전…호치민 롯데마트 개최 협력

경남 농산물의 베트남 수출 길이 활짝 열렸다.

창녕 우수 농산물 특판 행사가 성공리에 열렸으며, 경남지역 생산품 상설매장을 설치, 지속적으로 공급키로 계약을 맺어 베트남 시장 공략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무역(대표이사 김인)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 뉴월드호텔 1층 Ⅰ룸에서 호치민 최대 농수산물 수입업체인 TRADUX사(대표 제라드 박)와 김충식 창녕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우호협력 증진과 수출·입 교류로 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호간 성공적인 사업협력과 발전을 위해 수출입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경남무역은 베트남 호치민시 롯데마트에서 창녕지역 우수 농산물 및 창녕 양파장류 사업제품 특판전을 주관, 경남도·창녕군 우수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기 위해 TRADUX사 상호간 지식정보 제공, 시장정보 교환, 수출입 홍보,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 경제교류와 관련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무역은 TRADUX사와의 수출·입 상호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경남산품 수출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창녕 우수농산물 특판 행사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로부터 인기 있는 품목은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얻었다.

또 수출상담회에서 팽이버섯, 전통주, 단감, 딸기 등 신선농산물 수출 상담 결과 베트남 호치민롯데마트에 경남산품 판매 상설매장을 설치, 지속적으로 공급키로 구두계약 했으며, 앞으로 경남 농산품을 베트남 시장과 인도네시아 시장에까지 확대 수출 할 수 있도록 상담하는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남무역은 창녕 우수 농산물 특판전을 통해 베트남에 경남의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무역 김인 사장은 "이번 TRADUX사와 MOU 체결은 창녕 양파장류제품 수출은 물론 경남 농산물을 베트남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베트남 특판전은 수출품목 다변화, 경남상품의 수출 신규 거래선 확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으며, 도내 생산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