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명품 하동녹차 활성화사업에 대해 2009년도 지역연고산업 진흥사업 2차 연도 사업을 확정함에 따라 1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올 8월부터 2차 연도를 이어 갈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은 주관기관 (재)하동녹차연구소를 비롯해 경상대학교, 진주산업대학교, (주)인유커뮤니케이션즈, (주)애드우드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참여해 사업을 수행케 된다.
1차 연도(2008년 7월∼2009년 6월) 사업에 이어 2차 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사업이 진행될 이 사업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사업 △하동녹차 생산 가공 및 기술개발 시스템 확립을 위한 제품개발사업 △기업지원 시스템 확립 및 하동녹차 고급 인력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 △명품하동녹차 브랜드 이미지 홍보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기업지원사업의 기업육성 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기업맞춤형 방문교육 등과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인 마케팅지원 프로그램, 녹차소비 확대 마케팅사업 등에 주력할 계획.
현재 마케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1만5000여명이 참여한 문화행사에 하동녹차를 홍보하였으며, 기업지원사업 시행을 위해 하동 130여개 제다업체의 수요조사가 곧 실시될 예정이다.
2차 연도에는 네트워크사업에 7000만원, 제품개발사업에 1억8000만원, 기업지원사업에 2억7300만원, 마케팅사업에 3억7500만원이며, 인건비 및 간접비 2억3200만원으로 총 사업비가 11억3000만원(현물제외)을 투자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세부사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하동녹차의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