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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오염 식혜 등 판매한 2명 입건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3일 식품허용 기준을 넘은 대장균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식혜와 나물을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A(35.여) 씨와 B(47)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5일께 대장균이 기준치(1㎖당 100마리)를 1만배나 초과한 110만 마리가 든 식혜 200통(1통 10ℓ)을 만들어 부산지역 식품유통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지난 달 7일께 잔류농약이 허용기준(0.5ppm)을 훨씬 초과한 2.84ppm이나 검출된 참나물 50상자(1상자 4㎏)를 부산지역의 채소상회에 판매해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