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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농산물 `토요애' 수출 활기

경남 의령군 농산물 브랜드인 `토요애'가 신바람나는 수출행진을 하고 있다.

30일 의령군에 따르면 올해 파프리카와 가지, 양파, 수박, 버섯, 딸기, 쌀 등을 중심으로 6월까지 총 623t의 농산물을 해외로 수출했다.

금액으로는 총 195만달러로 올해 수출목표인 295만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파프리카가 139만2000달러 어치로 가장 많았으며 수출이 쉽지 않은 수박 51t도 품질을 엄격히 따지는 일본으로 수출됐다.

특히 새송이버섯은 3월부터 미국시장 수출길을 활짝 열면서 주 2회씩 선적하고 있어 수출주력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출확대를 위한 물류비 추가지원은 물론 생산시설에 필요한 시설보완사업, 에너지 절감시설 사업 등을 추진해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에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