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산물 지리산영농조합 딸기 등 8개
경남도는 우수 농산물 62개 품목을 경남도의 추천 상품(QC)으로 지정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2009년 상반기 경남도의 추천 상품 농산물 분과심의회를 개최, 도내 신규 가공품 28개 품목을 비롯해 재지정 가공품 26개, 신규 시선농산물 8개 품목을 2009년도 경상남도 추천 상품(QC)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 소재 (주)맑은내일 단감 과실주 ‘시월애’ 등 27개 품목이 신규 가공품으로 지정됐으며, 진주 (주)장생도라지 ‘장생도라지 추출액’ 등 25개 품목이 재지정 가공품으로, 산청군 지리산영농조합법인의 ‘딸기’ 외 7개 품목이 신규 신선농산물로 지정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생산처리 시설이나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27개 품목을 지정에서 제외 또는 탈락시켜 경상남도 추천 상품의 신뢰도 향상과 품질개선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의 추천 상품은 도가 추천하는 상품 품질인증 마크이며 특허청에 ‘QC’ 마크가 업무표장 등록돼 있으며 생산자에게는 품질 향상과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상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하며, 도의 추천 상품은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및 공예품으로 구분해 e경남몰(www.egnmaii.net),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을 통해 판매 하고 있다.
경남도 추천 상품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특정지역에서만 생산하거나 재배하는 품목으로써 수출이나 국내외 박람회, 전시회 출품 등으로 그 우수성이 인증된 품목이어야 한다.
농산물의 경우 농작물 재배경험 5년 이상 및 가공식품 생산경력 2년 이상 이어야 한다.
도의 추천 상품으로 지정되면 지정상품에 QC 표시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으며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내 기업인 및 출향인사에 대한 QC상품 홍보, 각종 특산물 박람회시 홍보전시관 설치,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교육청 산하 급식기관에도 QC 지정상품 사용을 권장하고 도내 수출관련 유관기관에도 QC상품에 대한 구매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현재 도 추천 상품은 205개 업체 632개 품목이며 이 가운데, 농산물이 65%인 112개 업체 407개 품목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우수한 지역농산물이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양질의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