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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 9000만 달러 목표달성 결의


경남농협은 22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전억수 부본부장을 비롯해 35개 수출 선도농협 담당자 및 본부 수출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출 90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전진대회’를 갖고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의 새로운 활로로서 농산물 수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산물수출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지난해 경남농협 농산물 수출금액인 7500만 달러보다 20% 증가한 9000만달의 올 수출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수출농협의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수출 선도농협 관계자들은 수출농산물의 잔류농약안전성 확보에 최우선 주안점을 두고 수출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품목개발과 아이디어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품목선택에서부터 전략을 세우고 세심한 품질관리와 상품화로 경남농산물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지난 95년 전국 농협 중에서 최초로 실시해 큰 호평을 얻고 있는 ‘수출농가 해외유통경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으며, 오는 10월 경남도가 주관하는 일본농수산물 수출종합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또한 이날 수출전진대회에서는 조합별 하반기 수출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중앙회의 수출당면 업무사항이 논의됐으며,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