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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특산물 '녹차 오징어' 수출 전략상품 선정

진해 세계로 수산의 '녹차 오징어'가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선정, 발표한 대한민국 수출전략 식품 10대 품목 중 12개 수출업체에 선정돼 진해시의 수산물특산품인 녹차 오징어가 대한민국 최고 수산제품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수출전략 상품 10대 품목으로는 오징어와 참치, 굴, 고등어, 삼치의 가공품, 활넙치 등이며 이 중 녹차 오징어는 오징어 품목 중 대한민국 수출전략 상품 수출업체로 선정됐다.

특허 3종의 세계 최고의 오징어 가공기술로 가공하는 녹차 오징어의 특징은 염도를 낮춰 맛이 짜지 않으면서 겉껍질과 중간 껍질을 벗겨 부드러우면서도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췄다.

특히 오징어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오징어를 가공했다.

일본에서도 녹차 오징어의 품질과 포장에 대해 오징어로서는 더 이상의 품격을 높일 수 없다고 극찬을 하고 있어 앞으로 녹차 오징어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징어를 먹지 않는 미국 등 유럽인들이 오징어를 싫어하는 이유가 건조하는 과정에서 나는 오징어 특유의 비린내와 오징어를 구울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 때문인데, 이 같은 결점을 녹차를 이용한 특허 3종의 가공 기술력으로 결점을 완전히 해소, 유럽국가 수출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시행한 2009 대한민국 수출 유망 12대 상품 선정에 지원 신청한 업체는 지난 3일 신청마감일까지 총 65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2개 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수산물 10대 품목과 12개 수출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에게는 품목당 3000만 원 이내의 국외 마케팅비용 등을 지원하고 농수산물 유통공사 등이 직접 국외 지사의 수출업체 지원에 나선다.

따라서 세계로 수산은 진해시의 지원을 받아 녹차 오징어의 포장재를 새롭게 제작하는 한편, 진해 수산특산물임을 표기하고, 업체 납품과 수출 판로를 개척함과 동시 진해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