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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일본시장 농수산물 공격적 마케팅 추진

경남도가 일본 농수산물 수출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상담회에서 탈피, 일본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일본에서 수출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 상담회는 경남지역의 인지도가 낮아 큰 성과를 얻지 못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자 도는 일본 바이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직접 홍보, 시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종합 마케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경남도 농수산물 종합마케팅 활동에 참가할 참가업체를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일본 농수산물 종합마케팅 활동은 지난해 동경농수산물 수출상담회 때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확대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의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통해 상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판전과 시식회 등 직접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참가 업체 수는 50여개로 도내에서 농수산물 관련 생산, 가공, 제조업체 및 단체·조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농수산물 전시와 시식, 판매행사에 참가는 물론 일본바이어와의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또 유력바이어 초청에 필요한 경비는 물론 상담 장소와 임차비용, 전시·시식부스 제공, 통역료, 바이어 상담주선 비용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남도 홈페이지(gsnd.net)→메인화면→기업지원포털→해외마케팅에 접속, 신청하거나 동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시·군 농수산물 수출관련 부서(농산물유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통상과(211-2821~5)로 문의하면 된다.